[날씨] 내일 오늘보다 포근...주말 밤부터 비·눈 / YTN

2017-12-21 0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한파는 주춤하겠지만, 주말 밤부터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은 추위가 많이 누그러들었죠?

[캐스터]
오늘 낮 동안 추위가 풀리면서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4.6도까지 올라 이맘때 겨울 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7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기온을 3도나 웃돌겠고요.

크리스마스이브인 일요일까지 한파는 주춤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맑은 하늘이 펼쳐질 텐데요.

다만 경기 북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중서부와 전북 지역은 오전과 밤 한때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 밤 모레 새벽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지만, 오늘만큼 춥진 않겠습니다.

서울 -2도, 광주 -1도, 대구와 대전 -3도로 오늘보다 3~4도가 높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더 올라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7도, 대구 9도, 광주 10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2~3도나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성탄절로 이어지는 연휴입니다.

당분간 한파는 주춤하겠지만 토요일 밤부터 성탄절 이브인 일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맑을 것으로 보여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또 성탄절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며 추워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들이 계획하고 계신다면 날씨 상황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그늘진 곳이나 이면도로 곳곳은 여전히 내린 눈이 녹지 않아서 빙판길인 곳이 많습니다.

퇴근길, 미끄럼 사고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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